iM뱅크 2본점 전경. 사진=DGB금융지주
iM뱅크 2본점 전경. 사진=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가 인사부장 자리에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출신 인물을 앉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최근 KB금융 출신 강경석 부장, 우리금융 출신 양대열 부장을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피플&컬쳐부 부장 역할을 맡는다. 피플&컬쳐부는 인사부 역할을 담당한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의 인재 영입 의지가 엿보이는 지점이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핵심 파트 경영기획부(경영관리)와 피플&컬처부(인사) 부서장을 외부 출신 전문가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당시 DGB금융은 "시중은행 출신 전문가로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역량 있는 인물인 만큼 제도·기획 차원에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조직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중금융지주 전환을 맞아 차별화된 인력 운용을 가져가기 위해 핵심 직무 전문가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황병우 회장이 외부 인재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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