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출입은행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급망 우대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급망안정화기금 대출과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연계해 공급망 관련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비용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1차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지난달 31일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 또는 협력기업으로, 이들 기업에 대해 기금의 대출 지원이 확대되고 관련 금융비용이 줄어든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각각 1500억원, 500억원 규모의 보증을 통해 최대 0.4%p의 보증료율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기금은 해당 보증기업에 최대 0.5%p의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도가 취약한 공급망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아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고 타 기관과 협업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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