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AI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치며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지넷 공모가는 7000원으로 밴드 상단을 기록했다. 총 2097개 기관이 탐여해 1138.5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관의 97.63%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금액은 14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76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기관들은 아이지넷의 마이데이터 및 독보적 인공지능(AI) 기술력 확보로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빠른 매출 성장 속도와 흑자 전환 달성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점을 긍정 평가했다.
아이지넷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 플랫폼 고도화 △AI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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