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할 청년인턴 4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인턴은 시에 주소를 둔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시청 등 행정기관과 시 산하·협력기관 등에서 행정, 보건, 복지 등 사무보조 업무를 맡는다. 근무 시간은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으로, 2025년 시 생활임금인 1만1670원을 적용받는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로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오는 2월 19일 시 홈페이지와 합격자 개별 연락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인턴 참여자들에게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특강이나 직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근무 중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채용이나 취·창업 관련 시험 응시, 일자리 박람회 등 참여에 대해 최대 64시간까지 근무시간으로 인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공공분야 근무 경험을 쌓아 구직활동에 도움을 얻도록 청년인턴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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