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모바일·PC 등 온라인 법인 채널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우선 디지로카앱에 법인회원 서비스를 탑재했다. 기존 법인회원이 법인카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법인 모바일웹에 접속해야 했지만 이제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인·법인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무기명 법인 공용카드를 롯데카드의 앱카드 서비스인 '로카페이'에 등록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기명 법인카드만 로카페이에 등록이 가능했었다.

또 법인회원 서비스 메인화면을 새롭게 구성해 보유한 법인카드별 혜택·월 사용금액·현재 사용 가능 한도 등의 개인화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했다.

이밖에도 법인회원 대상 PC 웹사이트를 개선해 법인회원의 신규 가입 과정에서 필요한 필수 서류의 수집·제출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신규 법인회원 가입을 위해 사업자등록증·재무제표 등의 입회서류를 법인이 직접 제출하는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야 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인회원을 위한 편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