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몽키즈 3분기 누적 수출액 홍보 이미지. 사진 = 블리몽키즈 
블리몽키즈 3분기 누적 수출액 홍보 이미지. 사진 = 블리몽키즈 

국내 최초 K-뷰티 리테일 기업 블리몽키즈가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금액인 약 163억원(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리몽키즈는 올해 3분기 동안 28개 브랜드와 1100여개 상품의 위생허가를 획득했으며, 누적 54개 브랜드와 1630개 상품이 인도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그 결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해 인도 K-뷰티 총 수출액의 21%가량인 약 1200만달러를 달성했다.

현재 블리몽키즈는 인도 최대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마카롱'을 운영 중이다. 유통, 마케팅, 판매, 배송 등 전 과정 원스톱 진행 시스템과 인도 내 뷰티 이커머스인 나이카(Nykaa), 티라(Tira), 아마존 등의 국내 브랜드 온라인 입점을 돕고 있다.

블리몽키즈는 향후 메이크업, 헤어, 바디 등 뷰티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내년 1분기 중 델리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는 "지난 5년간 현지 고객들의 취향을 분석하고 니즈에 맞는 서비스 운영해 인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K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뷰티 브랜드가 인도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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