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네마가 2024 Last Week 기획전을 오는 26일부터 개최해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퍼펙트 데이즈'를 단독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Last Week 기획전 첫 번째 작품인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이 '언더 더 스킨'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장편 영화이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꽃으로 만발한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그림 같은 일상과 대비되는 위화감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으며, 올해 3월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상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지난 6월 개봉해 20만41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 독립예술영화 외화 흥행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시네마는 "스토리 뿐만 아니라 평범한 가족의 일상 속 희미하게 들려오는 비명소리나 고함소리, 갑작스러운 암전과 기묘한 사운드로 공포감을 극대화한 연출로 반드시 극장에서 체험하고 느껴야 영화를 200%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며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극장 재개봉을 기다려온 수 많은 씨네필들에게 손꼽히게 기쁜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ast Week 기획전 두 번째 작품인 '퍼펙트 데이즈'는 칸, 베니스, 베를린까지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빔 벤더스 감독의 작품으로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제 76회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 지난 7월 개봉해 관객 수 13만8265명을 동원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퍼펙트 데이즈'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특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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