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이르면 이날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한다. 다만 결과 발표 여부는 미정이다.
이번 임추위에서는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보험 등 주요 계열사 대표 선정 안건과 함께 차기 금융지주 논의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준 회장과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올해 말 임기 만료를 맞는다. 이 회장은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선임 이후 여러 차례 내부통제 사고가 발생한 만큼 교체에 무게가 실린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역시 지난 5월 '내부통제 및 관리책임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중대사고를 낸 계열사 대표의 연임을 제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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