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자산운용이 주요 한화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그룹주에 투자하는 'PLUS 한화그룹주'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방산과 조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트럼프 2.0 시대의 수혜그룹으로 인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두 종목 비중이 45%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화시스템, 한화술루션, ㈜한화, 한화생명, 한화엔진, 한화투자증권,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한화손해보험 순으로 비중이 높게 구성됐다.
한화운용은 ETF 사업에서 한화그룹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PLUS로 리브랜딩한 이후 국내 시장에서 가장 먼저 방산 테마의 ETF를 출시했고 국내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PLUS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인덱스의 미국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그룹에 이어 6번째로 그룹주 ETF로 묶였다. 그룹주 ETF는 대표그룹의 우량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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