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이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절세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광고를 선보였다. 대부분의 광고가 '빅모델(Celebrity)' 전략을 활용하지만, 삼성증권은 실제 고객들을 모델로 기용하는 전략을 펼쳤다.
삼성증권 ISA 광고는 삼성증권 ISA의 차별화된 세 가지 혜택을 담았다. 먼저 △'절세 계산기' 서비스로 금융상품을 일반계좌와 ISA 계좌에서 투자했을 경우의 절세되는 금액을 바로 비교해주고 △'고수PICK' 서비스로 ISA에서 투자하면 좋을 종목을 추천해주며 △ISA 전담 PB와 ISA계좌에 대해서 다이렉트로 상담할 수 있는 전용 유선 상담 서비스 'ISA상담소’를 통해 쉽고 빠르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고객들이 ISA 계좌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후 의견을 실제 서비스에 녹여 기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 니즈까지 충족하겠다는 전략으로 접근했다.

광고에 등장한 출연진들은 삼성증권의 SNS(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로 삼성증권과 거래하고 있는 고객들이다. 서류 모집 단계에서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율에 담당자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고객 모델은 국내 유수의 광고 기획자, CF 감독 등 전문가들의 엄격한 서류 심사 절차와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최종 7명이 선발됐다. 최종 선정된 7인의 고객들은 다양한 연령, 직업을 가진 분들로 삼성증권의 대표 고객으로서 직접 이용하는 삼성증권의 편리한 기능을 널리 공유할 수 있게됐다고 기뻐했다.
삼성증권은 고객이 전문 광고 모델로 변신하게 되는 과정을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Samsung POP)에 브이로그로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증권 ISA광고의 대미를 장식하는 요소는 배경음악이다.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가수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를 활용해 곡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와 읊조리듯 노래하는 장기하의 목소리가 삼성증권 ISA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이다.
특히 ‘자랑할 것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나는 부럽지가 않아’라는 가사는 역설적으로 삼성증권 ISA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 대해 부러움을 내포하고 있어, 광고에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창훈 삼성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고객과 함께 만든 광고를 통해, 삼성증권의 ISA서비스의 강점과 고객을 향한 진정성이 함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