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글로벌BBIG액티브 ETF→TIGER 글로벌이노베이션액티브 ETF 명칭 변경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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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BBIG액티브 ETF’의 명칭을 ‘TIGER 글로벌이노베이션액티브 ETF’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TIGER 글로벌이노베이션액티브 ETF는 AI 등 메가 트렌드를 이끄는 전 세계 혁신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산업보다 테마에 집중하고, EMP(ETF Management Portfolio)를 통한 초분산투자로 중소형주까지 폭넓게 투자한다.

미래에셋운용은 기존 BBIG(2차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로 대표되는 주류 혁신기술만이 아닌 양자 컴퓨팅 등 초기 단계 혁신기술로 투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TIGER 글로벌이노베이션액티브 ETF는 중소형주 비중이 높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 및 규제완화 수혜가 예상된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도래하며 중소형 기술주 테마 투자의 선전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정희석 미래에셋운용 EMP운용팀장은 “BBIG 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하락하고 산업 성장이 다소 정체된 가운데 ETF 명칭 변경과 투자 대상 확대를 통해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라며 “EMP를 통한 초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이고 해당 산업의 성장성을 따라가는 액티브한 운용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개인순매수 급증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미국 AI 소프트웨어 핵심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에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미국의 팔란티어, 세일즈포스, 오라클, 서비스나우 등 주요 AI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모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역시 지난 한주간 6.76% 올랐고, 1개월, 3개월 수익률이 각각 14.18%, 24.92%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 대선 이후 지난 한 주간 유입된 85억원의 개인순매수 금액은 10월 대비 13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시장이 기대하고 받아들이는 AI 테마의 흐름이 반도체에서 전력인프라를 지나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다" 며 “관련 기업들이 가시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다가오는 AI소프트웨어의 시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는 SOL 미국AI 시리즈의 두 번째 상품으로 지난 5월 상장했다. 주요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17.3%) △세일즈포스(9.43%)△ 오라클(8.3%) △서비스나우(7.37%) △팔란티어(7%) △어도비(6.9%) △팔로알토(5.33%) △페어 아이작(4.46%) 등이며 특히 세일즈포스, 어도비, 팔란티어, 팔로알토, 페어아이작 등은 국내 ETF 중에서 가장 높을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는 AI소프트웨어 분야별 1위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차별화 했기 때문에 AI 사이클 변화 대응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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