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이 전년 대비 실적 개선세가 가파르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33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값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29억원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162억원 대비 약 4배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 말 연결 기준 자본은 1조9997억원으로 나타났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채권금리 하락으로 운용 수익이 증가하면서 금융상품 수익도 증가했다"며 "작년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돌입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을 쌓은 게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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