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목표 범위 내 잔액 관리가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가계대출 문턱을 소폭 낮춘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예적금 금리 인하도 함께 결정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타행 상환 조건부 주택담보대출을 재운영한다.

또 생활안정자금 목적 물건별 연간 대출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린다.

KB국민은행은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다주택자 대상 주담대 취급을 제한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다양한 관리 방안을 시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연초 수립한 목표 범위 내 적정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 하에 가계대출 한시적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며 "금융소비자의 불편함이 줄어들 수 있도록 일부 운영사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및 시장금리 증감 추이를 반영해 수신상품 금리도 인하한다. 거치식예금 중 '국민수퍼정기예금' 외 10종과 적립식예금 중 'KB두근두근여행적금' 외 12종이 대상이다.

금리 인하 폭은 상품 및 기간 구간별로 0.10~0.25%p로 이날부터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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