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 폭이 전년 동기 대비 50%를 상회했다.

13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 52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하며 실적을 개선했다.

DB금융투자는 지점 영업과 기업금융(IB)을 연계하는 PIB(PB+IB) 영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PIB 상품 판매 기조로 비위탁자산이 증가하면서 고객 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42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PIB연계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주환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