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MZ OPEN 페스티벌.
사진=DMZ OPEN 페스티벌.

국내외 최정상 음악가들의 선율이 DMZ를 가득 채우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지난 9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단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6일까지 DMZ를 주제로 국내외 음악가들이 음악 축제를 펼친다. 임미정 총감독이 기획을 맡았다. 

사진=DMZ OPEN 페스티벌.
사진=DMZ OPEN 페스티벌.

9일 개막 공연에는 KBS교향악단과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아리랑 환상곡,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 8번 교향곡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10일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박종해 피아니스트, 브랜든 최 색소포니스트가 함께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시네마 콘서트' 공연을 연다. 12일 공연은 중국의 리 바이오 퍼커션 그룹이 타악 공연을 선보인다. 13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 바이올리니스트와 윤홍천 피아니스트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14일엔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의 트럼펫 공연이 있다. 15일에는 김서현 바이올리니스트와 배진우 피아니스트, 인천시립합창단이 공연을 펼친다. 16일 폐막 공연에는 DMZ 오케스트라, 박혜상 소프라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 바이올리니스트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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