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XA손해보험
사진=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은 지난 3년간 화재사고 중 주택화재 비중이 가장 컸다며 화재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8일 설명했다.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1만500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아파트·단독주택 등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27%(3만1000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발화원인 유형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중 48%였고, 이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센트 주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며 특히 겨울철에 자주 사용하는 난방 기기의 경우는 열선과 필터에 파열된 부분은 없는지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또 가정 내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해 경미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보험업계도 화재에 대비해 화재 예방을 유도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AXA손해보험의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Ⅱ'은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보험자의 피해와 타인에게 발생한 신체적·재물 피해까지 보장하는 종합보험이다. 기본으로는 화재사고로 발생한 상해의 직접결과로 사망·3% 이상의 후유장해 보장을 제공하며 재물 손해·법률상 배상책임에 대한 담보를 맞춤형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 현대해상은 '다이렉트 H주택화재상해보험'을 통해 화재로 인한 손해 및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고 있다. DB손해보험 또한 '다이렉트 가정보장보험'으로 화재를 포함한 재해상황 발생 시 피해를 보장하고 자동차 보험 고객 대상으로 1%의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가을·겨울철에 특히 잦게 발생하는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하지만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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