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조368억원, 영업이익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12.7% 줄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들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1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결과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74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075억원이다.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기준인 629억원에 비하면 약 54.8% 줄어든 결과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EBITDA(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8.5%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3분기 EBITDA는 867억원이었다.
부문별로, 백화점 부문 별도 순매출은 약 5683억원, 영업이익은 약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1%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의 경우 커넥트현대 부산의 리뉴얼 공사로 인한 영업 일시 중단과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매출이 줄어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면세 분야는 매출 2282억원, 영업손실 약 8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가구·매트리스 자회사인 지누스는 매출 2729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
면세 분야는 중국 내수 부진과 외국인 관광 트렌드 변화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누스는 신제품 출고 정상화로 주요 고객사 대상 발주를 회복하며 영업이익이 늘었다.
- 현대백화점, 체험형 전시 '레디, 셋, 아트' 진행
- 오뚜기·창고43·던킨·CJ제일제당·이마트24·G마켓 [Daily Pick 유통]
- 롯데칠성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 유튜브 합산 조회수 '천만' 돌파
- '산 넘어 산' 여행업계 고전에 휘청이는 면세사업
- 현대백화점, 영화 '위키드' 팝업스토어 오픈 [포토]
- 현대면세점, 제32회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서커스 마을' 공개 [포토]
- 현대百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키워드는 "안정 속 변화"
- 안정이냐 쇄신이냐… 정기 인사 앞둔 재계 긴장감 고조
- BGF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912억원…전년比 4.8%↑
- 현대백화점, 할인 행사 '블랙 위크' 진행
- 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결제 대금 3240억 조기 지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