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과 영업이익 모두 1조원을 넘겼다.
6일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1조 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158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79.0% 증가한 값이다. 반면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7% 감소한 15조 2508억원으로 드러났다.
3분기만을 보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3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1%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383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91.21% 급증했다.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운용 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운용부문 순영업수익은 2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493억원 대비 급증했다. IB부문 영업 수익을 보면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1141억원을 기록했고 이자수익은 3.0% 감소한 410억원으로 나타났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은 전 분기 대비 2.2% 소폭 감소한 1070억원을 기록했다. IPO·공모증자 부진의 영향으로 IB 수익은 전 분기 대비 7.7% 감소한 1551억원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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