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적자폭을 줄였다.
5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의 3분기 매출은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218억원 대비 18% 상승했다.
영업비용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334억 대비 4.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억원 손실을 냈다. 전년 동기 영업적자 116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적자는 이어졌다.
3분기 기준 주식 잔고는 1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급증했다. 전체 예탁 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55% 증가해 3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거래액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에 비해 29% 증가한 12조 5000억원을 달성했고 거래 건수는 같은 기간 3배 늘었다. 이는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이달 플랫폼의 편리한 사용성을 강조한 개인연금저축을 새로 출시할 것"이라며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사용자 편의 증대에 힘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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