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웰푸드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128회차 진료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128회차 진료 지역은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 프로젝트로 인연이 있는 충남 부여군의 충화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충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5명에 불과한 시골의 작은 학교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 부여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로드 프로젝트의 첫 제품으로 부여 알밤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부여 알밤 시리즈는 호평을 받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완판을 앞두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제품협업을 넘어 지역 상생활동을 이어가고자 부여군에 닥터자일리톨버스 방문을 하게 됐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황혜경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등의 의료팀을 비롯한 10여명의 봉사단이 참석해 지난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를 진행했다. 모든 진료 환자에게는 롯데웰푸드 간식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롯데웰푸드는 진료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건강한 치아를 위한 구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자일리톨 건치 어린이상' 수여식을 진행해 건치 아동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자일리톨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는 광주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강원도를 비롯해 연평도까지 전국 곳곳을 방문 중이며 현재까지 치과의사 등 의료진 1200여명이 참여해 캠페인을 함께 했다.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는 7000여명, 진료 건수는 1만600여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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