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신한지주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신한지주

신한금융지주가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 당국은 오는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전일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

5대(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금융지주 중 처음이다.

책무구조도란 경영관리, 위험관리, 영업부문 등에서 각 임원이 책임지는 내부통제 항목을 기재하는 제도다.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이 있는 임원을 확인해 처벌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업권별 도입 시기에 차등을 뒀으나 금융지주와 은행은 내년 1월까지 제출을 마쳐야 한다. 당국은 제도 안착을 위해 11월 시범운영을 도입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달 23일 은행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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