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 CI. 사진=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CI. 사진=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2차 추가 출자사업이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2차 추가 출자사업 반려동물 분야의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이후 서류심사·대면심사 등 위탁운용사(GP) 선발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 4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기 출자사업에서 반려동물 분야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쿼드벤처스가 GP 자격을 자진 철회하면서 진행됐다.

GP로 선정된 쿼드벤처스는 반려동물 펀드의 결성시한을 3개월 연장했지만 기간 내 출자자(LP) 구성에 난항을 겪어 GP 자격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반려동물 분야 자펀드 운용사 1곳을 선정해 6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펀드의 최소 결성 규모는 100억원이다. 결성시한은 12월 말까지다.

이번 출자사업에 선정된 GP는 민간 LP로부터 나머지 40억원을 마련해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오는 11월 중 최종 GP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발탁된 운용사는 선정 결과 발표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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