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ETF 등 2종 상장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10일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ETF와 KODEX 25-12 은행채(AAA)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ETF는 미국 빅테크 TOP3인 Microsoft, Apple, Nvidia에 약 75%로 초집중 투자하는 국내 첫 상품으로, 글로벌 AI테크 전체 산업의 헤게모니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 기업 등에 투자한다. '1조달러 클럽'은 미국테크 BIG3(Microsoft, Apple, Nvidia)를 포함해서 메타, 구글까지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이상인 기업들이다.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ETF는 글로벌 AI 기술 혁신이 1)Microsoft의 생성형 AI, 2)Apple의 온디바이스 AI, 3)Nvidia의 AI 반도체 기술로 결합돼 진행되면서 이들 BIG3가 현재 글로벌 AI테크 분야의 독점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와 더불어 BIG3와 함께 글로벌 AI 밸류체인에 속한 구글, 메타, TSMC, 브로드컴, ASML, 퀄컴, AMD에도 함께 투자해 1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KODEX 25-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5년 12월까지다. 이 상품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며,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26%다. (24.09.10 기준)

KODEX 만기매칭형 은행채 ETF 시리즈는 업계 만기매칭형 채권 ETF 중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ETF로 최초 상품인 KODEX 23-12은행채 액티브는 최고 순자산 2조 2,34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롤오버 상품인 KODEX 24-12은행채 액티브는 현재 만기매칭형 ETF 중 최고 규모인 2조 1,330억 원의 순자산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한국거래소 24.09.10 기준)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1조달러클럽 기업들의 순이익이 S&P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대에 달하며, 글로벌 AI 시대 도래에 따라 1조달러클럽의 이익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ETF는 글로벌 AI 혁신 성장과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동시에 선도하는 ‘1조달러클럽’에 집중 투자한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 신규 상장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는 액티브형 ETF로 AI 인프라 밸류체인인 '데이터센터', '전력', '원자재' 등 3가지 테마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한다. 이들 테마는 반도체를 이어 AI 산업 성장 수혜주로 꼽히면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연산을 지원하는 인프라로,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라 갈수록 더 높은 성능과 효율성이 요구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에는 고성능 컴퓨팅 가동을 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인프라가 필수적이며, 특히 광범위한 전력 기기와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구리와 우라늄 등 원자재가 핵심이다.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는 글로벌 AI 인프라 관련 ETF 중 유일하게 구리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우라늄을 포함한 원자재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구리와 우라늄과 같은 원자재는 AI 인프라의 필수 요소로, AI 데이터센터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일 기준 해당 ETF는 원자재 마이너 등 관련 기업들을 20% 이상 편입하고 있다.

정한섭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팀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효율적인 전력 인프라, 원자재 등의 AI 인프라는 AI 성장의 기본이자 필수 요소"라며 "AI 발전과 함께 장기적으로 성장할 AI 인프라 밸류체인에 투자하고 싶다면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 대표지수 ETF' 시리즈 순자산 1조원 돌파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ETF의 순자산 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 대표지수는 연금계좌ISA 등 절세계좌와 낼 수 있는 시너지가 큰 만큼 투자자들이 연금 포트폴리오에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SOL ETF는 S&P500과 나스닥100을 포함해 배당 성장주, 빅테크, ESG 등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다양화 하기 위해 미국 대표지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SOL ETF는 국내 대표 월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6122억원)과 국내 최초의 월배당 ETF SOL 미국 S&P500(972억원), 합리적인 보수로 미국 빅테크에 투자할 수 있는 SOL 미국테크 TOP10(1337억원) 등 6개의 미국 대표지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적극적인 라인업 확대와 함께 개인투자자 중심의 꾸준한 수요를 통해 미국 대표지수 ETF 순자산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9/6 Dataguide 기준)


한화운용, 파킹형 ETF 'PLUS 국공채머니마켓액티브' 신규 상장


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PLUS 국공채머니마켓액티브 ETF'와 'PLUS 200TR ETF'2종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PLUS 국공채머니마켓액티브'는 크레딧 위험이 없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파킹형 ETF다.

주로 금리 변동에 영향이 적고 유동성이 풍부한 6개월 이내의 초단기 국고채, 통안채 및 신용등급 AAA 이상의 채권에 투자하여 단기 자금 운용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9월9일 기준 만기보유수익률은 연 3.5% 수준이며, 'KAP 국공채MMF 지수(총수익)'를 비교지수로 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법인MMF시장에서 국공채MMF의 비중은 약 66%로 신용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기관 고객의 수요가 높다"며, "국공채머니마켓ETF를 상장하여 법인 고객의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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