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지난 1년간 LPG중고 세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KB차차차에서 최근 1년간 세단 중 LPG 유종에 해당되는 차량의 판매와 조회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판매량 1위는 현대 쏘나타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그랜저 △기아 K5 △기아 K7 △르노 SM5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쏘나타의 판매량은 2위 그랜저에 비해 13% 높았고 3위인 기아 K5는 4위 기아 K7를 비교했을 때 93.4%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LPG 중고차 판매량은 각 브랜드의 중형 차량을 상대적으로 선호했고, 현대 보다 기아 브랜드 차량 간의 판매량이 큰 차이를 보였다.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현대 쏘나타는 택시 및 렌터카로 인기있던 모델인 만큼 LPG 중고차 물량이 많다. 1980년대 후반에 쏘나타 최초로 LPG 모델 도입 이후 지속적인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향상된 성능은 물론 경제성까지 보여주며 스테디셀러가 됐다.
조회수 순위를 살펴보면, 현대 그랜저·현대 쏘나타·기아 K5·기아 K7·르노 SM5순이었다. 판매량 순위와 비교했을 때 그랜저가 쏘나타 대비 3.7%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1위로 등극했다.
그랜저는 30대부터 60대 연령층 남성 조회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현대 대표 세단으로서 명성을 보여줬지만, 20대 남성의 경우 쏘나타가 73.6% 높은 조회수를 차지했다. 쏘나타의 연간 평균 판매시세를 살펴봤을 때 5순위에 오른 상위권 차량 중에 가장 저렴한 1706만원을 기록해 사회초년생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KB캐피탈 관계자는 "2019년에 법이 개정돼 모든 일반인이 LPG 자동차 구입이 가능해지면서 경제성이 뛰어난 LPG 세단의 인기가 높아졌으며 활용성이 높은 중형 차량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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