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이버 렉카 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홍보물. 사진 =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온라인 사이버 렉카 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홍보물. 사진 =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코딕)은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오는 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온라인 사이버 렉카 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이버 렉카에 대한 정확한 인식 및 위험성 공감대 형성 △유튜브 영역에서의 사이버 렉카에 대한 대응 방안 △관련 정책 개선 및 제도적 마련 모색 등을 목표로 한다.

사이버 렉카는 조회수 및 화제성을 위해 특정인이나 사회 이슈를 소재로 자극적·의도적 편집을 더해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는 이들을 칭하며, 최근 유튜버 '쯔양'을 상대로 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 등이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사건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토론회는 △유튜버 대상 사이버 렉카 피해 실태 조사 빅데이터 분석결과 발표(이상근 코딕 이사) △사이버 렉카 관련 피해 사례 발표(권영찬 상담심리학 박사 등 3인) △사이버 렉카 정책 대안 제시(오동현 민생경제연구소 공익법률지원단 변호사 및 김봉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신병규 코딕 회장은 "일부 사이버 렉카의 피해가 정직하게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미연에 방지해 건강한 온라인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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