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대비 투자법으로 변액보험이 떠오르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의 MVP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생명 MVP 펀드는 고객을 대신해 업계 최초로 보험사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전략 수립부터 운영까지 모든 자산운용을 직접 관리하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2분기 기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75.3%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VP 펀드는 초기 3개의 펀드로 시작해 순자산이 약 3억원 규모였다. 이후 시장 분석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현재는 12개의 펀드로 확장됐고 순자산 규모도 약 4조원까지 늘었다.
노후 대비로 떠오르는 투자법은 세제적격 상품(IRP, 연금저축)과 세제비적격 상품(연금보험)에 동시에 투자하는 것이다. IRP와 연금 저축은 일정 부분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긴 하지만, 이후 발생한 수익 그리고 연금으로 수령 시 세금이 발생한다는 것이 변액보험과 차이점이다. 변액보험의 경우 5년 이상 납입,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세(15.4%)가 비과세(최대 월납 150만원 혹은 일시납 1억원)기 때문에 발생하는 수익 모두가 비과세다.
변액보험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관리가 필요한 상품이다.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해 주식형·채권형·혼합형 등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 다만 급변하는 투자 환경을 개인투자자가 일일이 분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7월 10일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변액펀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 플래그십 펀드 MVP60펀드 누적수익률은 87%, 글로벌MVP주식형 펀드의 경우 누적수익률 10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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