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여의도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여의도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기존 주택 보유 고객과 타 은행 대출 갈아타기를 원하는 고객 대상 주택담보대출 추가를 제한한다.. 주택 거래 수요가 늘어나면서 리스크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타행 대환 용도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 △2주택 이상 보유 다주택자 구입자금 대출 불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다만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가능하다.

여기에 변동·혼합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3bp 인상하기로 했다. 해당 내용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 시제 소요자금 범위 내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취급 기준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8일 기준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712조1841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조6118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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