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디프랜드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자사 안마의자의 마사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 사용자들이 코어 근육 자극을 도와 전신 마사지를 가능하게 하는 '로보(Rovo) 모드', '헬스케어(Healthcare) 모드' 등에 큰 효용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22년 첫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출시된 헬스케어로봇의 마사지 모드 실행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마사지 경향을 확인했다.

그 결과 장요근, 이상근 같은 코어 근육을 중심으로 전신 자극을 돕는 △로보 모드(31.5%), 현대인의 건강 고민을 반영한 △헬스케어 모드(16.3%), 신체 부위별 세밀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부위별 케어 모드(14.5%)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머리부터 목·어깨, 척추, 엉덩이, 종아리, 발바닥까지 온몸을 자극하는 마사지에 최적화돼 있어 20-30분 정도의 마사지로도 전신 피로를 빠르게 풀어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로보 모드'의 압도적 인기는 바디프랜드가 내세운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차별화된 마사지감을 선사하고 있으며 구매 고객들이 그 효용을 실제 느끼고 있다는 방증으로 분석된다. 

80여 개의 세부 마사지 모드 이용률을 살펴보면 로보 모드의 '장요근 이완(10.3%)'이 독보적이다. '사이클', '하체 스트레칭', '햄스트링 이완', '이상근 이완' 등 다른 로보 모드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안마의자로 부족했던 하체 부위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헬스케어 모드의 '부기완화(6.8%)'와 부위별 케어 모드의 '목·어깨(5.8%)'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허리·엉덩이', '등·척추', '식후 장건강'처럼 특정 부위에 집중적인 마사지를 제공하는 모드들도 인기였다. 

아울러 '전신 스트레칭'을 고객들은 선호했다. '팔콘' 시리즈와 '파라오네오' 등에서 전신 마사지 모드에 대한 기록이 두드러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마사지 모드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대인의 근본적인 건강 고민과 마사지 욕구에 대한 인사이트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고객 일상 속에 자사 헬스케어로봇이 '건강관리 필수템'으로 자리 잡는 날까지 안마의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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