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사옥.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사옥.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조직문화 구축 관점에서 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2024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오는 7월 19일부터 희망자를 접수받아 7월 31일 퇴직 발령 예정이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및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 인 경우이며 임금피크제 기진입자 및 예정자도 포함된다. 희망퇴직 조건은 월급여의 최대 36개월 분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생활안정자금·전직지원금 또는 학자금·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비 지급과 희망에 따라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은 회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도전의식을 갖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직무로 구성되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고용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인력구조의 고령화, 고직급화가 가속화 되고 있어 신규채용 감소 및 승진급 적체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활기있고 역동적인 인력구조를 위해서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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