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양산시는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던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27일부터 정식 운영하며, 같은 날 개관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개관식은 나동연 양산시장, 최선호 양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방미 양산시 수의사회장, 양산시 반려견 순찰대 등 반려동물 유관단체 및 시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부지 면적 3325m², 연면적 954.12m² 규모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목욕실, 교육장, 입양센터 등으로 이뤄진 동물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는 앞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로, 목욕실 이용료는 1시간 기준 1마리당 12kg 미만 중·소형견은 1만원, 12kg 이상 대형견은 1만5000원이다. 초과요금은 견종 및 무게 상관없이 30분당 5000원이다.
나 양산시장은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여가 활동 공간의 제공은 물론,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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