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장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 = 산림청
25일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장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 = 산림청

산림청은 25일 경상북도 김천에 마련된 국립 최초 반려견 전용 산림휴양시설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장식을 열고 오는 7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천시 지역주민 및 남성현 산림청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야영장은 지난 2018년 개장해 일부 반려견 전용 구역을 운영 중인 국립화천숲속야영장과 달리 모든 구역이 반려견을 위한 공간이다. 김천야영장은 안내센터, 임산물판매장, 야영데크 15면, 반려견 운동장 2면으로 조성돼 있다. 야영데크 1면당 최대 4인, 반려견은 2마리까지 동반 가능해, 최대 동시 이용 가능 반려견 수는 30마리다.

남 산림청장은 "반려동물 돌봄인구 증가에 발맞춰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동물친화적 산림복지 시설을 마련했다"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숲에서 반려견과 함께 머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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