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싱글벙글교육센터 전경. 사진 = 관악문화재단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싱글벙글교육센터 전경. 사진 = 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은 싱글벙글교육센터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관악구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개발 및 운영할 문화예술교육사를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에게 필요한 직무 역량 개발과 현장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내 문화자원 및 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관악구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 수요에 부응하고자 기획됐다.

채용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소지한 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자격증 취득 3년 이내 문화재단 및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예술 기관에서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한 자 및 장애인보호법에 의거한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및 보훈대상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우대한다.

채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응시원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오는 6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관악구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합격자는 채용 후 관악문화재단에 소속돼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기획자이자 운영자로서 프로그램 기획, 커리큘럼 구성, 행정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센터는 문화예술교육사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예술가 및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문화예술교육사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문화예술교육에 큰 꿈과 열정을 가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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