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한강야경투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강야경투어는 전문 한강 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숨은 문화와 도심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해설사 1명과 참여자 35명 및 안전요원 2인이 조를 이뤄 진행된다.
투어 참여자들은 서래섬의 야경과 꽃을 형상화한 세빛섬, 세계 최장 길이 교량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 등을 걸으며 한강의 다양한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투어와 연계한 △'편지가 있는 무드등 만들기' △참여자 작품 공유·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하기' 체험 등도 함께 운영한다.
투어는 무료로 진행되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동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해 당첨결과를 개별 안내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산책하기 좋은 요즘, 일상에서 벗어나 한강의 선선한 바람과 야경, 별빛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한강야경투어에 놀러 오셔서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며 "한강야경투어를 통해 가족·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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