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개인연금·IRP 이벤트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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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월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투자 지금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전용 계좌와 거래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개인연금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신규 개설 후 20만원 이상 입금하는 고객에게 계좌당 1만원씩 최대 2만원을 지급한다. 만약 연금계좌 순입금액이 500만원 이상이면, 금액 구간별로 개인연금은 최대 100만원, IRP는 최대 3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타사에서 연금 자산을 이전하거나 ISA계좌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는 경우는 입금액의 2배를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개인연금·IRP계좌를 통한 금융상품 투자 이벤트도 7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 제휴 운용사 4곳의 펀드나 ETF를 순매수한 금액에 따라 상품 유형별로 최대 20만원씩 총 4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 이벤트와 금융상품 투자 이벤트는 사전 참가 신청이 필요하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노후 설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타업권에서 증권사로 연금자산을 이전해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정적인 은퇴 준비와 더불어 세액공제 혜택도 누리실 수 있도록 연금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세전 연 5% ELB 완판


사진제공=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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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지난주 판매한 특판 ELB 3종목이 완판됐으며, 똑같은 조건의 ELB를 이번주에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발행사가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지금 판매중인 키움 제655회 ELB는 세전 연 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일할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투자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지만 이렇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키움 제653회 ELB는 만기 3개월에 세전 연 4.4%를, 키움 제654회 ELB는 만기 6개월에 세전 연 4.6%의 수익을 지급한다. 종목별 모집한도는 각각 50억원이다.

지난주 똑같은 조건으로 판매되었던 키움 특판 ELB는 만기 3개월 상품이 1.49대 1, 만기 6개월 상품이 3.25대 1, 만기 1년 상품이 8.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금액에 따라 안분배정 되고, 남은 금액은 청약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

키움증권은 특판 ELB에 대해 "만기 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높은 편이지만, 만기가 되기 전 투자자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원금손실 없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ELS, ELB는 만기 전 투자자가 중도상환하려 하면 그 시점의 해당 상품 평가가격을 기준으로 환매하기 때문에 원금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특판 ELB들은 중도상환 시에도 원금 전액과 약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키움증권 위탁계좌(주식계좌)가 있으면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5월2일 목요일 낮 1시까지이다. 투자상품등급이 '낮은위험등급'인 원금지급형 상품이지만 발행사의 부도 또는 파산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현재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NH투자증권,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4종목 신규상장


사진제공=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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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총 4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QV 선진국 1등주 ETN은 iSelect 선진국 NTR(NET TOTAL RETURN) 지수를 기초지수로 활용해 만든 상품이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덴마크 주식시장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규모 1위의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이며, 편입 비중은 동일가중방식으로 산출한다.

미국과 유럽 내의 선진국들의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신흥국 주식시장의 성과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이 상품은 선진국 시가총액 1등 종목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원달러 환율의 변동이 투자성과에 영향을 주는 환노출 상품이다. 선진국 1등주 ETN 월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QV 월간 레버리지 선진국 1등주 ETN’도 동시에 상장한다. 

또한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피 200 선물 ETN',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닥 150 선물 ETN'도 상장하며, 월간 레버리지 ETN은 일간 레버리지 지수에서 발생하는 음의 복리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상장됐다. 향후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적합한 상품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부분의 레버리지 지수들은 일간 수익률의 레버리지 지수인 반면, 월간 레버리지 지수는 월간 수익률의 레버리지 지수로 기존의 상품과는 차별성을 지니며, 일간 레버리지 지수에서 발생하는 Volatility Drag(음의 복리효과) 현상을 개선하고 투자자에게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특히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장에서는 기존의 일간 레버리지 지수 대비 월간 레버리지 지수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월간 레버리지 유형의 신규 ETN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증권,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투자 플랫폼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지난 26일부터 KB증권 홈페이지를 투자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을 진행하고, 주식과 ETF 등을 거래할 수 있는 '파워트레이딩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KB증권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투자자들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KB증권의 주식매매 서비스 역량을 KB증권 대표 MTS인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와 HTS인 'H-able'에 집중함과 동시에, WTS(Web Trading System)인 'M-able 와이드'를 제공하면서 투자 고객들의 폭넓은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지난해 11월 Mac OS와 호환이 가능하고 별도의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한 WTS 'M-able 와이드'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PC뿐 아니라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도 'M-able 와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PC와 태블릿을 이용하는 투자자 모두가 편하게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M-able 와이드'는 올해 3월 기준으로, 국내와 해외주식 합산해 누적 매매거래금액 33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KB증권 고객들은 모바일에서는 대표 MTS인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를 활용함과 동시에 PC와 태블릿에서도 이용 가능한 'M-able 와이드'와 HTS인 'H-able'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

KB증권 하우성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투자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 KB증권 홈페이지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함과 동시에 MTS와 WTS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지향적 투자문화를 선도하는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보증권·키르기스스탄, 환경문제 해결과 ESG투자 논의


사진제공=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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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9일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과 환경문제 해결과 ESG 투자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고 30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Amangeldiev Daniiar) 경제통상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방문해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키르기스스탄 관계자들은 교보증권의 글로벌 ESG 사업의 일환인 환경사업과 온실 가스를 활용한 전기생산, 탄소 배출권 거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 경제통상부 장관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매립가스 발전, 탄소배출권사업, 재활용센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세진지엔이 협력파트너사로 키르기스스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중이다.

현재 오쉬시에 위치한 대규모 쓰레기 매립장의 온실가스 메탄을 포집해 정제, 전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세진지엔이와 추진중이다.

교보증권 신희진 신사업담당은 "당사는 (주)세진지엔이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탄소배출권 사업 프로젝트 금융 파트너로 진행하는 큰 포부를 밝혔다"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측면에서 친환경 Biz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 장외채권 MTS 거래 서비스 오픈 3주 만에 133억원 판매


사진제공=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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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지난 26일, 장외채권 MTS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 지 3주 만에 133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하며 판매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일 현대차증권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MTS를 통해 장외채권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최근, 금리 인하가 본격화할 것에 대비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채권이 큰 인기를 끌며 장내채권 뿐만 아니라 장외채권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현대차증권 Retail본부장 강성모 전무는 "최근 개인 고객분들께서 다양한 상품의 라인업 뿐만 아니라 거래 편의성, 이벤트 혜택 등 니즈가 다변화되고 있다"라며 "발빠르게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를 상품과 서비스에 조화롭게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장외채권 MTS 거래 이벤트를 지난 1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현대차증권 개인 고객 전원이며, 이벤트 신청 후 현대차증권 MTS '내일'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매수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수한 누적 순매수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매수 시 1만원권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매수 시 5만원권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매수 시 10만원권 △3억원 이상 매수 시 30만원권을 7월 중순 일괄 지급한다.


다올자산운용 '다올코리아AI테크중소형펀드' 출시


사진제공=다올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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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자산운용은 전 세계적인 AI 투자열풍을 겨냥해 AI 수혜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 '다올코리아AI테크중소형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다올리틀빅스타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명칭 변경해 재출시한 상품이다. 우량 중소형주 위주의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AI 시대 수혜가 전망되는 국내 중소형주 포트폴리오로 전환해 투자를 집중한다.

국내에는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 대기업도 투자매력이 높지만 HBM 테스트, 반도체 세정장비, 온디바이스 AI 등 글로벌 AI 밸류체인 내 대체 불가한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들이 많이 존재한다. 향후 업사이드를 고려하면 중소형주 중심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차별화 전략으로 투자시점에 따른 투자 포트폴리오 변화로 투자수익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AI 초기 단계인 현재 시점에는 고성능 반도체, 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게임 업종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AI 기술이 확장되는 단계에서는 헬스케어, 통신, 일반소비재 등으로 포트폴리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올자산운용 위민복 펀드매니저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위주로 AI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지만, 한국기업도 상승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라며 "한국은 AI테크의 중심인 반도체의 강국이며, GPU에 탑재되는 HBM의 90% 이상 한국에서 생산되는 등 검색엔진, 데이터센터 등 로컬데이터 기반의 독자적인 IT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시장 내 AI 수요도 자체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연초 후 수익률 1위


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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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연초 후 수익률 1위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 현재 거래되고 있는 ETF 중 1위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의 연초 후 수익률은 45.80%이다. 최근 3개월 41.56%, 6개월 56.84% 등 수익률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설정 후 수익률은 52%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과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유력 주자들이 원자력 발전 확대를 강조하는 등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AI 산업의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국내 원전 가동률도 꾸준히 상승하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원자력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있다. 원자력 산업과 관련도가 크고 시가총액이 큰 상위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한국전력,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원전 기업들이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와 AI산업의 확대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자력 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원자력 발전 산업과 전력인프라 핵심 종목을 담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순자산은 3149억원이다. 지난 2월27일 신규 상장한지 2개월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 이상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4월말 기준 월 배당수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채권형 월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위해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최대 30% (명목금액 기준)까지로 제한한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ETF는 옵션 부분 매도 전략을 통해, 나머지 70%는 채권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환헤지형으로 향후 금리 인하 시 달러 약세를 방어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또한 채권형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DC·IRP) 계좌 투자 시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이연돼 세금을 재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옵션 매도비중을 30% 내로 제한하되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인컴수익을 추구한다"라며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동시에 향후 금리 인하에도 베팅해 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ETF 상장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듀레이션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면서도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위해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큼만 매도하고, 미국채권을 통해 받은 쿠폰(이자)은 재투자되는 상품이다. 총 보수 역시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동종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기존에 출시돼 있는 유사 상품과 달리 위클리 옵션을 매주 매도하는 방식을 통해 미국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옵션을 활용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적극 조절함으로써 미국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은 높여 프리미엄은 연 12% 수준으로 제한해 연 12% 분배금에 더해 금리 인하에 따라 발생하는 시세 차익 참여율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계획적인 월 분배 수준 외에 장기 채권투자를 통한 자본 차익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이 상품은 환 헷지형 상품으로 금리 인하기에는 달러의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달러의 움직임에 따른 환 손실을 막아주어 투자자가 온전히 미국 장기채권의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ETF로 활용하기에 좋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시점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와 함께 매 월 안정적으로 분배를 수취하고 이를 재투자해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석 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와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현 수준의 금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머무를 것(Higher for Longer)으로 예상된다"라며 "해당 ETF는 부분 커버드콜(Partial Covered Call) 방식으로 설계돼 매월 안정적으로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수취하면서 높은 듀레이션을 통해 금리 인하시 공격적인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현 시장 상황에서 가장 스마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미국 장기 국채 투자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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