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신용대출금리 90일 연 4.8%' 이벤트 실시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30일까지 '신용대출금리 90일 연 4.8%'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생애최초 비대면 종합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과 지난해 9월부터 신용대출 거래와 잔고가 없는 휴면고객이 대상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신용 또는 대출 약정을 체결한 날부터 90일간 연 4.8% 금리를 제공한다. 적용 대상 상품은 신용융자와 담보대출(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이다.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임주혁 상무는 "지속되는 고금리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모바일앱(SmartM)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서비스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증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발굴·육성 MOU 체결
하나증권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을 발굴하는 지역 창업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 지역 스타트업 조기 발굴과 투자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증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VC투자와 엔젤투자를 연결해 주고, 창업 초기부터 IPO까지 금융에 관한 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글로벌 경기 약화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국내 스타트업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협업으로 대전 지역 내 과학기술 기반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증권과 손 잡고 대전 지역 내 투자가치가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전지역의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미국 현지 주식리포트 1일2회 제공 'Sleepless in USA' 서비스 개시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선별, 번역해 일일 2회 개인고객들에게 제공하는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당일 발간된 스티펄의 최신 리포트 가운데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종목 보고서를 엄선해 아침 8시 30분과 저녁 5시 하루에 두 번 한국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실적 발표,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CEO·CFO 간담회 등 투자 이벤트가 발생하면 미국 현지에서는 즉각 관련 리포트가 나오지만, 한국은 시차로 인해 2영업일 이상이 소요된다.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미국 주식 장전(Pre market), 장후(After market) 시장에 맞춰 1일 2회 보고서를 제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별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스티펄에서는 한 해 1400여개 종목에 대해 무려 1만3000여건의 리포트가 발행된다. 이 중 알짜 종목, 알짜 정보만 필터링해 서비스한다. 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서비스, 헬스케어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6개 핵심 섹터를 필두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까지 고려해 최종 300개 종목을 선정했다. 국내 투자자 니즈와 시장 변화를 고려해 분기별로 종목 재선정이 이뤄진다.
분석의 깊이도 남다르다. 국내에서 제공하는 미국 주식 분석 보고서의 대부분이 실적 리뷰에 그치는 것과 달리, 현지 애널리스트 리포트는 기업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확인된 양질의 투자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또한, 실제 투자자 반응과 주가 영향 등 시장에 대한 생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스티펄의 휴고 원스(Hugo J. Warns)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스티펄과 한국투자증권이 1년 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새로운 리서치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큰 투자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미국 주식시장이라는 전장(戰場)에 나서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가장 우수하고 믿음직한 무기"라며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우량 중소형주에 대한 보고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 발간
삼성자산운용이 월 배당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를 위해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제2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배당형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목적별로 다양한 월 배당 ETF 정보와 투자 노하우를 안내하기 위해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은 투자자산 유형에 따라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 채권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전략별 8종의 ETF를 소개한다.
먼저 배당주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 채권혼합 액티브를 두번째로, 대표적인 인컴 자산인 부동산·리츠 투자로 월 배당을 받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와 KODEX TSE일본리츠를 소개한다. 또한, 미국 채권에 투자해 이자 수익을 매달 받는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을 담았다.
상위 투자 종목과 분배금 지급현황 등 투자자들이 월 배당 ETF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월 배당 투자에 필요한 필수 요소를 압축해 담았다.
특히 이달 5일에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총보수 연 0.09%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리츠 월배당 ETF 중 최저다. 더불어,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9.9% 저율과세)을 적용 받을 수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 이 ETF는 지급 기준일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인 다른 월배당 ETF와 다르게 지급 기준일이 매월 15일이라 투자자 상황에 따라 새로운 현금 흐름을 계획할 수 있다.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은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월 배당 ETF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투자 자산별 월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도록 'KODEX ETF 월배당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라며 "배당, 커버드콜, 채권, 리츠 등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자산을 KODEX 월 배당 ETF상품으로 투자하며 안정적인 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월 배당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 'TIGER ETF' 순자산 50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8일 TIGER ETF 총 순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TIGER ETF 184종의 순자산 합계는 50조 226억원이다. 2006년 TIGER ETF가 국내 ETF 시장에 진출한지 18년 만이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를 비롯해, 국내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 27종 가운데 11종이 TIGER ETF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ETF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등 특히 주식형 ETF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2월말 기준 국내 주식형 TIGER ETF 순자산 규모는 총 22조 5605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최근에는 상품 라인업 확대에서 나아가 '국내 최초', '세계 최초' 등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며 기존 금리형 ETF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목표한 인컴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 또한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해 격주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는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TIGER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133조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은 29조9182억원이며, 이 중 TIGER ETF가 14조5171억원으로 48.5%를 차지한다. 국내 운용사 중 1위로,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ETF 절반이 TIGER ETF인 셈이다. 2019년말 TIGER ETF의 개인 투자자 AUM 시장 점유율 19.5%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 순자산 규모는 총 151조원에 달한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 ETF 브랜드를 'Global X'로 통합했고,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TIGER ETF는 Global X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시장의 성장성을 내다보고 장기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