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3조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4686억원으로 전기 대비 49.0%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전기 대비 4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상생금융 관련 비용 등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보수적 경기전망을 반영한 추가 충당금 증가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은행의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0.26%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2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신한은행의 원화대출금은 290조336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2%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말 대비 0.7% 감소한 129조6529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말 대비 6.6% 증가한 160조6834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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