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IBK투자증권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IBK투자증권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올해 경영목표를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한 초우량 IBKS'로 정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참 좋은 IBK투자증권'이라는 새 비전을 수립하고 수익성 강화에 매진한 결과 자산규모와 계좌 수, 채권 공급 및 중개 등이 크게 늘었고, 기존 IB부문에 편중된 수익 구조는 S&T부문의 약진으로 인해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웠던 지난해를 잘 극복했지만 올해 어두운 터널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경영 목표를 새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목표로 △경쟁우위 성장사업 육성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달성 △DT부문 혁신 △정도경영 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 많은 증권사가 내부 통제 및 리스크 관리 실패로 큰 손실을 봤으며 투자자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다"며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업무 관행을 개선해 바른 조직문화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채권 비즈니스를 강화해 시장 내 입지를 높이고 IPO 부문에서는 기 상장업체 38개사와의 연계 수익을 발굴해 코넥스와 코스닥을 뛰어넘어 코스피 상장 주관을 주친하겠다"며 "중기 IPO 업계 1위 달성을 위해 상장청구 건 수를 늘리고 다양한 규모의 스팩 운영으로 실적을 거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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