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CI. 사진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CI. 사진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소주 제품의 반출가격을 인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원재료·공병 등 물류비 및 인건비 증가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처음처럼 △새로의 가격을 각각 360ml 기준 6.8%, 8.9% 인상한다고 밝혔다. 반출가격 인상 이후에도 기준판매비율 적용으로 출고가가 이전 대비 △처음처럼 4.5% △새로 2.7% 인하된다 덧붙였다.

이 밖에도 내년 1월 1일부터 소주와 함께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되는 위스키는 약 11.5%, 리큐르 및 일반 증류주는 9~10% 출고가가 인상된다.

다만 정부 물가안정 기조 동참·주류 소비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맥주를 포함해 청주·과실주 등은 반출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반출가격 인상에 대해 "(올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반출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최대한 경영 압박을 감내해왔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지속적 경영개선활동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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