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던 저축성보험 해약환급금이 6월부터 안정화되는 추세에 접어들었다.
8일 생명보험협회의 해약·효력상실환급금 관련 동향 참고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생보사 해약·효력상실환급금은 35조6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조6531억원을 기록했던 해약·효력상실환급금과 비교해 16.4%증가한 수치다.
생명보험협회는 "올해 1분기 저축성보험 해약환급금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지만 6월 이후에 안정화되는 추세에 접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11조171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조4858억원끼지 폭증했던 해약환급금은 2분기 7조87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546억 증가해 안정화에 들어섰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해약환급금 등 산출기준이 올해부터 변경됨에 따라 과거와 비교할 경우 실제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