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충북 보은 솔향공원에서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산림의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9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고 충북 보은과 괴산, 경북 상주와 문경을 통과하는 208.6km의 둘레길이다.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령옛길을 포함하는 문경새재도립공원 등도 만날 수 있다.
2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산림청장, 충북도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숲길 지정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제막식, 국가숲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의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국가숲길에 숨은 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적극 발굴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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