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로 카카오페이 관계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여신금융법 위반 혐의로 카카오페이와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를 서울중앙지검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VAN(부가통신사업자)사인 나이스정보통신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께까지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모집 대행비 일부를 대납해 '여전법'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카카오페이 본사와 나이스정보통신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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