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해상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7864억원, 당기 순이익 28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 감소했지만 당기 순이익만 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1% 급증한 수치로 자동차보험의 견조한 보험손익 시현 영향이다.

3분기 당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15.4% , 21.1% 급증한 3963억원과 289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장기보험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5%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고 예실차 규모도 전분기 대비 465억 개선되며 적자폭이 축소돼 전체 장기보험 보험손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3.6% 개선됐다. 

또한 일반보험은 큰 고객사고가 부재했던 가운데 태풍 등 계절적 요인 기저효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4.4% 개선된 보험손익을 기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시장의 우려에 비해 선방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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