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을 개발해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 신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의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추진에 따라, 코스콤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진행해 심사를 통과한 알고리즘을 대상으로 내년 금융위원회의 심사 단계를 거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운용 서비스가 시범 도입될 계획이다.

이에 KB즉권도 자체 개발한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을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을 위한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신청했다.

KB증권은 2022년 디셈버와 연금저축 일임 서비스 런칭 이후 주요한 로보어드바이저 업계(디셈버앤커퍼니, 파운드, 콴텍, 업라이즈 등)와 지속적으로 연금 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이며,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2030세대 중심으로 연금 관련 정보 제공 등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 연금사업본부 김상혁 상무는 "RA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퇴직연금 고객에게 자산관리 성과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줘야 고객에게 꾸준히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임 서비스 준비 외에 내년에는 개인화된 퇴직연금 적립금 포트폴리오 자동 제시 프로세스 구축 등 연금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강화를 통해 연금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과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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