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뉴욕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 이하 협약)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미국 뉴욕시청사에서 열렸으며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뉴욕시 내 인공지능(AI)·가상모형·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적용을 위한 협력 △뉴욕시 소재 대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뉴욕시 소수인종·여성기업 지원 등이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미 지역의 스마트 시티, 전자정부,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분야의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뉴욕시·암참과의 구체적 협의를 거쳐 뉴욕 지사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신기술을 기반으로 뉴욕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