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을철 자동차 관리법 5가지를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첫번째로 더운 여름의 뜨겁고 습한 날씨 때문에 양이 줄어들거나 상태가 변질될 수 있는 오일류 점검이다. 엔진오일은 차량의 엔진룸을 열어 ENG OIL이라고 써져 있는 노란색 손잡이의 게이지 바(차종에 따라 상이)를 확인하면 된다. 게이지 바에 보면 LOW와 HIGH가 있는데, 보통 엔진오일양은 중간 정도에 위치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미션오일도 미션오일 게이지 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션오일의 색이 탁하거나 이물질이 있다면 교체해야 하며 엔진오일과 마찬가지로 LOW와 HIGH의 중간 정도로 잔량을 관리하면 된다.
브레이크 오일은 브레이크 오일 통을 확인하여 브레이크 오일에 기포가 발생해 있거나 점도가 없는 경우에는 꼭 교체해야 한다.
두번째는 배터리 점검이다.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배터리 효율이 떨어져 방전이 될 수 있다.
배터리의 상태는 자동차 보닛을 열고 배터리 점검표시창(인디케이터)의 색으로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녹색은 정상, 흰색은 교체가 필요한 상태, 검은색은 충전이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또한 블랙박스는 주행할 때 외에는 전원을 차단해 놓는 것이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좋다.
가을철엔 서리와 노면의 낙엽 등 길을 미끄럽게 하는 요소들이 많아 세번째 타이어 관리는 필수이다.
타이어의 트레드(바닥면)가 닳았거나 수명이 다한 경우라면 차량이 쉽게 미끄러져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마모한계선으로 타이어의 마모를 확인할 수 있다. 핸들을 좌측으로 끝까지 돌린 후에 운전석 앞바퀴를 보면 옆면 모서리 쪽에 △ 모양이 있다.
그 모양을 따라 타이어 트레드 쪽의 ‘타이어 마모한계표시'를 찾아 타이어가 어느 정도 마모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엔 타이어 공기압 변화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뿐만 아니라 공기압도 같이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네번째와 다섯번째는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 안개가 자주 끼고 유리에 서리도 끼기 쉽기 때문에 점검해야 할 포인트로 사고 예방 및 시야 확보를 위해 안개등과 열선이 잘 작동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뒷유리와 사이드미러의 열선은 먼저 rear 버튼을 눌러 뒷유리와 사이드미러의 열선을 키고, 5분 후 해당 부분에 입김을 불어 만약 입김이 바로 사라지지 않을 시에는 점검이 필요하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소개해 드린 차량 점검법을 활용해 내 차에 이상이 없을지 확인하고 가을철 안전한 운전생활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일상 속 유용한 정보들을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