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는 27일 하나금융지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2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641억)과 비교해 23% 감소한 성적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으로 이자비용 증가, 충당금 확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부분은 있으나 3분기 당기 순이익은 548억원으로 2분기 대비 4.6%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8% 증가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설명했다.
이어 "3분기 누적 취급액 65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1조원 대비 7.2% 증가했고 개인 신용판매 역시 3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7조7000억원과 대비해 18.5% 성장했다"면서 "해외체크카드 신용카드 판매 시장 점유율(M/S) 확대 등 영업지표에서 긍정적인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6.8% 성장하는 등 노력 중"이라며 "4분기에도 이런 흐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하나카드의 3분기 연체율은 1.66%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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