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강원도 횡성양조장 인근 주천강 정화 활동을 위해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강원도 횡성양조장 인근 주천강 정화 활동을 위해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강원도 횡성양조장 인근 주천강 정화 활동을 위해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호수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악취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인간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 배양한 복합체를 말한다. 

지난 18일 횡성의 주천강 일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과 횡성양조장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천의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되는 EM 흙공을 만들어 강물에 던졌다.

EM 흙공은 국순당 횡성양조장 임직원들이 행사 1주일 전에 직접 제작하고 발효과정을 거쳐 이날 행사에 활용했다. 횡성양조장은 2007년 '녹색기업'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10년과 2015년, 2018년, 2021년 5회 연속 환경부가 선정한 녹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EM 흙공 제작에는 '막걸리 주박'을 일부 활용됐다. 막걸리 생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막걸리 주박은 제빵용 원료로 공급될 정도로 유산균, 효모, 식이섬유 등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청정자연 강원도 횡성 소재의 기업으로 지역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청태산 숲가꾸기, 경포대 반려해변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좋은 술의 필수조건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주천강의 수질 보호 ESG활동을 전개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국순당은 횡성양조장 인근의 주천강의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꾸준하게 주천강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매년 강 주변의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의 청정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태산 숲가꾸기, 강릉 경포대 반려해변 활동 등 친환경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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