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수진공원서 열린 팝업 놀이터. 사진=성남시
지난달 21일 수진공원서 열린 팝업 놀이터.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7월 2일 오후 1시~5시 분당구 율동공원 잔디광장에서 '제2회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 앞서 지난 21일 수진공원에서 열린 데 이은 두 번째 팝업 놀이터다.

팝업 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다양한 공간을 일일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서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프로그램의 주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놀이 활동과 놀잇감 만들어 놀기'다.

사전 신청한 300여 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6~12세)들이 폐현수막으로 만든 해먹 그네 타기, 폐현수막에 그림 그리기 등의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자신이 만든 비석·재기·딱지·실 팽이·고누판·비눗방울·바람개비 등의 놀잇감으로 놀이 활동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굴렁쇠, 줄다리기, 공기, 긴줄넘기, 투호, 고리 던지기, 수건돌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놀거리가 많다.

놀이활동가 7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이 아동들의 놀이 활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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