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캐피탈인도네시아 현지법인 'Sunindo Kookmin Best Finance'(이하 SKBF)가 'AIZEN'(이하 에이젠글로벌), SWAP과 인도네시아 EV바이크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B캐피탈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SKBF'는 지난 2020년 6월 자동차 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해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자동차, 중장비, 오토바이 등에 대한 할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에이젠글로벌'은 국내 및 해외에서 금융 A.I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형 뱅킹 플랫폼 '크레딧커넥트'를 통해 여신을 공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EV바이크 제조업체 'SWAP'은 충전식 배터리가 아닌 교체식 배터리 형태의 EV바이크를 공급하고 있다. 대표 모델은 Smoot Tempur Facelift로 1회 충전으로 6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시장으로 약 2억 8000만명에 가까운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5%의 높은 경제성장률 함께 약 105만대의 자동차와 522만대의 오토바이가 판매됐다. 특히 오토바이 보유대수는 약 1억2700만대로 전체 가정 보급률은 약 83.3%에 이르고 있다.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노하우를 SKBF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지법인 SKBF에서 금융 A.I 기술을 인도네시아 현지 EV바이크 판매에 도입하여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에이젠글로벌', 'SWAP'과 함께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다"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시장 확대 기조를 기반으로 현지 ESG경영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