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해보험협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보험산업 혁신 서비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공동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기존의 보험 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슈어테크 기반 보험상품 확산 지원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인슈어테크 교육 등 인력양성 협력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손해보험협회는 그동안 유관기관과 협업 및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혁신 서비스 모델 발굴을 지속 지원해왔으며 36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KISA 또한 핀테크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손해보험협회와 AI, 빅데이터 등 원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보험분야 적용 확대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손해보험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멘토링 및 컨선팅과 손해보험사와의 스타트업간 매칭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에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및 실현 가능성을 가늠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손해보험사에는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타트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돕고 손해보험사의 디지털 전환 혁신의 한 축으로 기여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KISA와 함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과 손해보험사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